이런 글이 있는 줄 늦게 보았습니다. 기차 여행 문화에 대해서 저도 예전에 좀 느꼈던 것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원래부터 지금처럼 조용하게 기차를 타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그 시절엔 기차에서 구운 계란을 까고 치킨을 뜯으며, 승무원의 카트가 지나갈 때 우유라도 하나씩 사면서 가족끼리 왁자하게 떠드는 게 당연한 것이었지요. 그러던 것이 요즘엔 두런거리는 승객이 있으면 승무원이 와서 한 마디 하는 게 당연한 시절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문화,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생겨난 것일까요? 저는 이 점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생각한다면 인구밀도와 도시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도 있을 겁니다.)
@미드솜마르 스위스 여행 후, 이탈리아로 가는 기차를 급히 타다 보니 타야 하는 칸에서 좀 떨어진 입구로 들어갔어요. 처음 몇 칸은 조용했는데, 다음 칸으로 넘어가니 이탈리아 말이 들리면서 갑자기 완전 다른 세상인 듯 시끌시끌하고 붐비더라구요. 와 이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구나 실감하게 되더군요ㅎㅎ
@미드솜마르 스위스 여행 후, 이탈리아로 가는 기차를 급히 타다 보니 타야 하는 칸에서 좀 떨어진 입구로 들어갔어요. 처음 몇 칸은 조용했는데, 다음 칸으로 넘어가니 이탈리아 말이 들리면서 갑자기 완전 다른 세상인 듯 시끌시끌하고 붐비더라구요. 와 이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구나 실감하게 되더군요ㅎㅎ
이런 글이 있는 줄 늦게 보았습니다. 기차 여행 문화에 대해서 저도 예전에 좀 느꼈던 것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원래부터 지금처럼 조용하게 기차를 타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그 시절엔 기차에서 구운 계란을 까고 치킨을 뜯으며, 승무원의 카트가 지나갈 때 우유라도 하나씩 사면서 가족끼리 왁자하게 떠드는 게 당연한 것이었지요. 그러던 것이 요즘엔 두런거리는 승객이 있으면 승무원이 와서 한 마디 하는 게 당연한 시절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문화,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생겨난 것일까요? 저는 이 점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생각한다면 인구밀도와 도시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도 있을 겁니다.)
문화상대성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어째 문화보수주의만 더 강해지는 것 같은 나날들이라 더 느낌 있게 다가오는 글이네요.
@미드솜마르 스위스 여행 후, 이탈리아로 가는 기차를 급히 타다 보니 타야 하는 칸에서 좀 떨어진 입구로 들어갔어요. 처음 몇 칸은 조용했는데, 다음 칸으로 넘어가니 이탈리아 말이 들리면서 갑자기 완전 다른 세상인 듯 시끌시끌하고 붐비더라구요. 와 이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구나 실감하게 되더군요ㅎㅎ
@진영 허허.. 스웨덴이 유럽에서 조용하다고 소문나있지만.. 유럽은 유럽입니다! 한국보다 훨씬 시끄러워요 :)
@몬스 어엇..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기차에서 칸을 지나가면서 두 문화를 동시에 본 경험이 생각나네요..ㅎㅎ
의외군요.오히려 스웨덴사람들이 열차애서 조용하고 다혈질인 한국사람들이 열차에서 큰소리로 통화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한국에선 규제를 하나봅니다 ㅎㅎ
@진영 허허.. 스웨덴이 유럽에서 조용하다고 소문나있지만.. 유럽은 유럽입니다! 한국보다 훨씬 시끄러워요 :)
@몬스 어엇..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문화상대성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어째 문화보수주의만 더 강해지는 것 같은 나날들이라 더 느낌 있게 다가오는 글이네요.
@미드솜마르 스위스 여행 후, 이탈리아로 가는 기차를 급히 타다 보니 타야 하는 칸에서 좀 떨어진 입구로 들어갔어요. 처음 몇 칸은 조용했는데, 다음 칸으로 넘어가니 이탈리아 말이 들리면서 갑자기 완전 다른 세상인 듯 시끌시끌하고 붐비더라구요. 와 이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구나 실감하게 되더군요ㅎㅎ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기차에서 칸을 지나가면서 두 문화를 동시에 본 경험이 생각나네요..ㅎㅎ
의외군요.오히려 스웨덴사람들이 열차애서 조용하고 다혈질인 한국사람들이 열차에서 큰소리로 통화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한국에선 규제를 하나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