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이재경 · 36살 직장인의 일상얘기
2023/05/08
똑순이님 이번 긴 주말 잘보내셨나요?ㅎㅎㅎㅎ
글을 읽는데 저도 뭉클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져서 좋았습니다
저도 아들의 입장에서 부모님을 뵈면 요즘은 조금 뭉클해질때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결혼하고나서 부모님을 예전처럼 매일매일 못보니
만날때마다 항상 건강한지 집에는 아무일없는지 묻게되더라구요

돈벌어서 효도할께요~ 하며 미루고, 나중에 효도할께요~ 하며 미루고,
그러다 결혼하니 자주 못찾아뵙게되고 저도 자식이 생기니 더 못챙기게되고
항상 마음만 효도해야지 생각하게 되네요

이번에 주말에도 부모님을 뵜는데 오히려 나경이 어린이날 예쁜거사주라고
부모님이 저희에게 용돈을 주시는거에요
저희가 준비한 부모님 용돈보다 더 많은 용돈을 주셔서 더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똑순이님 따님분 너무 센스있으시네요😍😍👍
엄마만 따로 용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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