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에서 받은 어버이 날 용돈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5/07
어제 오후에 큰 딸 식구들이 왔다갔다.

어버이 날 이여서 왔다고 했다.

토요일 오후는, 남편 앞에서 얼룩소 편하게 하는 보답으로, 남편과 함께 볼링장에 간다.

 볼링 2게임을 끝내고 3번째 게임을 하고 있을때 딸이 연락이 했다.
우리를 보러 오고 있다고.

볼링장으로 오라고 했다.
손주도 볼수있고 사위와 딸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부모란 자식들이 보러 온다고 하면 그냥 좋다.

볼링을 집중해서 칠 수가 없었다.
그냥 내 차례가 되면 볼을 던지고 있었다.
내 머리에는 애기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꽉 차 있는데 점수 좀 안나오면 어떤가.
아이들이 왔다.

https://alook.so/posts/PvtB4zM
아팠던 사위의 얼굴은 아프기 전과 같아졌고, 초등학교 3학년 손주도 많이커서 조금만 있으면 내 키를 훌쩍 넘을 것 같았다.
(참고로 사위의 키가 190 이라는 )
옆에서 마냥 웃고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7K
팔로워 417
팔로잉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