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내일도 라따뚜이?
2023/09/05
가지도 이제 끝물인가 보다. 이웃 아주머니께 텃밭에 심은 가지와 호박을 가져가라는 문자가 왔다. 가지와 호박은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고 소꿉장난하듯 키운 가지가 한두 개 냉장고에 있어, 우린 됐으니 다른 필요한 분들께 나눠주라 답장을 보냈다.
하지만 잠시 후 ‘딩동’ 초인종이 울렸다. 나가보니 기어이 붉은 다라에 호박과 가지를 담아오셨다. 목 뒤에 수건이 달린 커다란 꽃무늬 모자를 쓰고, 바지 위에 긴 장화를 신은 중년의 여인은 영락없는 농부의 차림새다. 나름 대학 교수님이신데 ‘난 교수보다 농부가 체질’이라며 사람 좋게 웃는다. 여름 방학 동안, 주말 내내 열심히 땀을 흘린 그녀의 결과물을 감사히 받아 들었다. 공짜 식재료를 얻은 기쁨도 잠시 이걸 또 뭘 해먹일까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가지무침을 한다면 보나 마나...
@주디 플레이팅 괜찮았나요?!^^ ㅎㅎ 저도 어릴 땐 가지 너무 싫었는데 어느 순간 호박도, 가지도 넘 맛나더라고요^^;;
간단한 요리이니 한번 도전해보셔요!! ^_^
와우 가지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라따뚜이 애니메이션 영화 효과인지 라따뚜이 요리는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플레이팅 너무 멋지세요!!! 집이 아니라 식당인 것처럼 진짜 짱짱👍🏻✨
@피아오량
감사합니다^^ 나름 플레이팅에 진심이라서요 ㅎㅎ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잖아요^^
플레이팅이 정말 멋지네요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아요!!
@박현안
가지전 저는 좋아하는데 애들은 잘 안 먹더라고요ㅋㅋ 오늘 저녁엔 카레에 넣어볼 생각입니다^____^
@JACK alooker
으악 ㅠ 가지를 좋아하는 저도 쥬스는 한번도 접해보질 못했는데 ㅎㅎ 담에 한잔 대접하고 싶어요^___^ ㅋㅋ
가지 쥬스는 별론가요?
가지전 고고! 양념장 끼얹어 먹으면 최고지요! ㅋㅋ
@홍지현 저도 어릴 때 버섯 호박 가지는 기겁을 했는데ㅎㅎ 나이가 드니 좋더라고요^^
입맛이 변하나 봐요. 건강에 좋은 것을 찾는 것일까요?ㅜ
토마토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나쁘지 않았답니다. 근데 저도 된장찌개가 더더 좋아요!! ㅎㅎ
무사카는 뭘까요? 검색해 봅니다^^
@강현수
참으시고 내일 아침밥 맛있게 드세요. ^_^
감사합니다!!
앗. 밤늦게 배가 고파지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된장찌개에 쌀밥이 먹고 싶다” 제가 한 말 같아요! "라따뚜이"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제목인데, 정작 저는 라따뚜이를 해본 적이 없네요. 가지로 하는 무사카는 몇 번 해봤는데, 옆지기가 채식주의자인데도 불구하고 가지와 호박을 싫어해서 가지나 호박이 들어간 요리는 잘 안 하게 되네요. 가지나 호박의 물컹한 식감이 싫어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학교에서 먹던 가지나 호박은 설익은 경우가 많아서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가끔 저 먹으려고 가지볶음, 호박전 등을 하긴 하지만 가지와 호박엔 자주 손이 가진 않네요.
@박현안
가지전 저는 좋아하는데 애들은 잘 안 먹더라고요ㅋㅋ 오늘 저녁엔 카레에 넣어볼 생각입니다^____^
@JACK alooker
으악 ㅠ 가지를 좋아하는 저도 쥬스는 한번도 접해보질 못했는데 ㅎㅎ 담에 한잔 대접하고 싶어요^___^ ㅋㅋ
와우 가지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라따뚜이 애니메이션 영화 효과인지 라따뚜이 요리는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플레이팅 너무 멋지세요!!! 집이 아니라 식당인 것처럼 진짜 짱짱👍🏻✨
플레이팅이 정말 멋지네요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아요!!
가지 쥬스는 별론가요?
가지전 고고! 양념장 끼얹어 먹으면 최고지요! ㅋㅋ
@홍지현 저도 어릴 때 버섯 호박 가지는 기겁을 했는데ㅎㅎ 나이가 드니 좋더라고요^^
입맛이 변하나 봐요. 건강에 좋은 것을 찾는 것일까요?ㅜ
토마토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나쁘지 않았답니다. 근데 저도 된장찌개가 더더 좋아요!! ㅎㅎ
무사카는 뭘까요? 검색해 봅니다^^
@강현수
참으시고 내일 아침밥 맛있게 드세요. ^_^
감사합니다!!
앗. 밤늦게 배가 고파지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된장찌개에 쌀밥이 먹고 싶다” 제가 한 말 같아요! "라따뚜이"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제목인데, 정작 저는 라따뚜이를 해본 적이 없네요. 가지로 하는 무사카는 몇 번 해봤는데, 옆지기가 채식주의자인데도 불구하고 가지와 호박을 싫어해서 가지나 호박이 들어간 요리는 잘 안 하게 되네요. 가지나 호박의 물컹한 식감이 싫어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학교에서 먹던 가지나 호박은 설익은 경우가 많아서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가끔 저 먹으려고 가지볶음, 호박전 등을 하긴 하지만 가지와 호박엔 자주 손이 가진 않네요.
@똑순이 의외로 간단하고 맛있어요!!^^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뭐든... 바로 다음날 먹음 질리나 봅니다 ㅋㅋ
사실 저도 된장찌개 먹고 싶어요^_^ ㅋㅋㅋㅋ
아무리 맛있어도 한번으로 충분한가 봅니다 ㅎㅎㅎ
너무 이쁘고 맛있는 이름도 어려운 라따뚜이 입니다.
콩사탕님은 역시 요리의 금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