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즐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새로운 협연, 새로운 감흥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4/01/13
국립극장 무대를 통해 계속 진화하는 국악관현악의 현대화

1월이면 여러 연주 단체들의 신년 음악회가 큰 인기를 얻으며 진행된다. 12일 저녁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신년 음악회>도 진즉에 매진된 가운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동안 꾸준히 성장 진화해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들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사진=국립극장
포디엄에는 마에스트로 정치용이 섰다. 서양 오케스트라 지휘자들이 국악관현악의 지휘자로 나서는 일은 이제는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됐다. 첫 곡은 국악관현악 ’청청淸靑'. 맑고 고운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곡인데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이어 하피스트 황세희와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파트가 협연한 ‘‘춘설春雪’ 주제에 의한 하프 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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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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