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진짜 일상으로 돌아오다
2024/07/24
여행에서 돌아온 후 마음이 뒤숭숭했다. 생각보다 여독이 심하지도 시차에 시달리지도 않았으면서 쉽사리 여행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일상에 적응이 되질 않았다. 모든 루틴이 깨지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이런게 여행의 후유증인가 싶기도 했다.
사진을 정리하며 하나하나 기억을 되짚어 봐도 엉킨 실타래처럼 뒤죽박죽이었다.
안되겠다. 이대로 시간을 흘려 보내면 예전에 그랬던 것 처럼 기억이 연결되지 않고 조각난 파편처럼 떠다닐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써놓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여행 후기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닌 그냥 기록을 해 놓으면 어떨까. 나중에 들춰보면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를 수 있게.
처음 여행을 시작하면서 일찌감치 포기를 했었다. 이 여행은 글로 쓸수가 없겠구나. 너무 많이 다니고 너무 많...
사진을 정리하며 하나하나 기억을 되짚어 봐도 엉킨 실타래처럼 뒤죽박죽이었다.
안되겠다. 이대로 시간을 흘려 보내면 예전에 그랬던 것 처럼 기억이 연결되지 않고 조각난 파편처럼 떠다닐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써놓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여행 후기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닌 그냥 기록을 해 놓으면 어떨까. 나중에 들춰보면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를 수 있게.
처음 여행을 시작하면서 일찌감치 포기를 했었다. 이 여행은 글로 쓸수가 없겠구나. 너무 많이 다니고 너무 많...
@수지
감사해요. 수지님.
잊기 전에 쓰느라 서둘러서 글이 엉성하네요.
여긴 덥다기 보다 너무 습해서 습기와의 전쟁입니다. 습기 땜에 에컨을 설치해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또 여름을 맞이하고 말았네요.
부디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빕니다.
@진영 님, 깔끔한 마무리 축하드려요.
읽으면서.. 사진 보면서.. 예쁜 풍경. 예쁜 색깔.. 설레임이 전해집니다.
다음 여행을 또 기약해봅니다. 그 설렘을 갖고 또 일상을 살아야죠.
여기는 무지 더운데 진영님 있는 곳은 왠지 시원할 듯하네요.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세요.!!
@살구꽃
네, 기억합니다. 그때 여행기 쓰시다가 더이상 글이 안 올라와 기다렸던 기억요.
그때 아주 세밀하게 쓰신 걸로 기억이 되는데 그래서 쓰시다가 혹시 지치신 것 아닌가요.
그냥 저처럼 건성건성 써야 후딱 쓸수 있는 모양입니다. 하하
다 쓰고나니 뭔가 또 허전합니다.
진영님 여행기 읽으면서 마무리하지 못한 튀르키예 후기에 잠시 미련을 떨었댔죠. 이제 여행후기는 진영님처럼 단칼에 해치워야 한다는 걸 배웠슴돠~ ^^ 이제 진짜 일상의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최서우
서우님이 계시는 가까운 곳으로 가봤네요. 하도 한꺼번에 몰아서 갔다오니 ... 정리하길 잘했죠?
@천세곡
돌아온 후에도 천세곡님의 글이 안보여 허전합니다.
잘 지내시죠?
그기분이 어떤건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너무많이 봐서 엉키는 기억조각들..
진짜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진영님 유럽에 계신 동안 얼룩소가 허전하더라고요.
진짜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진영님 유럽에 계신 동안 얼룩소가 허전하더라고요.
@수지
감사해요. 수지님.
잊기 전에 쓰느라 서둘러서 글이 엉성하네요.
여긴 덥다기 보다 너무 습해서 습기와의 전쟁입니다. 습기 땜에 에컨을 설치해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또 여름을 맞이하고 말았네요.
부디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빕니다.
@진영 님, 깔끔한 마무리 축하드려요.
읽으면서.. 사진 보면서.. 예쁜 풍경. 예쁜 색깔.. 설레임이 전해집니다.
다음 여행을 또 기약해봅니다. 그 설렘을 갖고 또 일상을 살아야죠.
여기는 무지 더운데 진영님 있는 곳은 왠지 시원할 듯하네요.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세요.!!
@살구꽃
네, 기억합니다. 그때 여행기 쓰시다가 더이상 글이 안 올라와 기다렸던 기억요.
그때 아주 세밀하게 쓰신 걸로 기억이 되는데 그래서 쓰시다가 혹시 지치신 것 아닌가요.
그냥 저처럼 건성건성 써야 후딱 쓸수 있는 모양입니다. 하하
다 쓰고나니 뭔가 또 허전합니다.
진영님 여행기 읽으면서 마무리하지 못한 튀르키예 후기에 잠시 미련을 떨었댔죠. 이제 여행후기는 진영님처럼 단칼에 해치워야 한다는 걸 배웠슴돠~ ^^ 이제 진짜 일상의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최서우
서우님이 계시는 가까운 곳으로 가봤네요. 하도 한꺼번에 몰아서 갔다오니 ... 정리하길 잘했죠?
@천세곡
돌아온 후에도 천세곡님의 글이 안보여 허전합니다.
잘 지내시죠?
그기분이 어떤건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너무많이 봐서 엉키는 기억조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