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용 간이 책상을 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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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un C · 30대 뇌졸중환자의 일상
2024/09/10
 다들 안녕, 즐거운 오후 맞이하고 있나요? 저는 드디어 테무에서 도착한 간이 책상을 열심히 조립해서 완성했어요.
짜잔~

 자자, 뒤의 약봉투랑 안경더미는 무시하고... 3단 간이책상인데 맨 아래 칸은 선반으로 쓰기 보다는 발 받침대로 쓰는게 더 편한 것 같아요. 물론 등받이 없는 침대에서 글을 쓰는 건 척추가 비명지를 일이긴 하지만 이전처럼 바닥에 쭈그려서 무릎 위에 노트북 올려두고 글을 쓰는 것보다는 더 나은 것 같아 주문했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 색깔도 깔끔한 하얀색이고, 생각보다 단단하고 튼튼해서 너무 좋네요.

 내일은 요양등급 방문심사를 나오는 날이에요. 마침 그걸 알았는지(?) 깁스한 다리 외 다른 쪽 다리의 무릎에 생긴 찰과상이 상처가 더 심해져서 무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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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중증천식, 뇌경색에 뇌종양. 더 생길 병은 없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협심증에서 심근경색(주의)로 진화... 이제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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