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2/26
뭐가 그리 당당하니
나한테 뭐 맡겨 놓았니?
내가 바보라서
이러고 있는 줄 아니?
나도 다 알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뿐이야
나를 이용한다고 우쭐 되니?
나는 너를 지금 테스트하는 중이야
네가 어떤 인간인지...
나에게 한계점이 있어
그걸 넘어서면 넌 아웃이야
영원한 친절과 배려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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