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법이 좋은 순간
알바 고르는 것도 안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주말 알바를 찾아서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면접을 가니 출신이나 학력 전 직장은 뭐하는 곳이었냐?
무슨 각오로 일하고 있니? 같은 질문을 막 던지더군요.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면접 갈때 다소 불편하니 가급적 주말 알바 찾고 있었다.
취업이 되든 안 되든 주말 근무니까 어떻게 되든 3개월은 나올 거다.
그랬더니 나이가 좀 있는데 할 수 있겠어요? 라고 묻고 업무를 한번 보여주더군요.
공장 같은 곳에서 일한 경력이 써 있는데 그걸 안 보고 물어보더군요.
나이...나이라.....
공사장도 아니고 웨딩홀에서 식당 코너에서 접시 치워주고 식사후 뒤 청소 해주는 건데 그거 하나 뭐 어렵다고? 내가 일하던 데는 쿠팡 물류 센터 같은 수준의 곳이었는데?
얼마나 알바생이...
@에스더 김 이것또한 삶이죠 라고 받아들이고 싶지만 가슴으로는 잘 안되서 참 거시기해요
알바구하니가 힘드시군요.
좋은 일자리 찿을 수 있게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셔요. 더 멋진 알바자리 나올겁니다.
@김인걸 말씀 감사합니다.
@까망콩 1차 직장 선배의 말을 들으니(공장 같은 곳) 예전에는 업무 가르치는 것도 시간도 짧게 걸리고 실수하면 옆에 사람 피곤해지니 아르바이트 생들에게 업무 가르쳐 주는 이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나몰라라 하고 실수해서 혼내서 겁을 주거나 혼내지도 않고 내가 책임자 아닌데 뭐? 라는 식으로 무관심으로 대한다고 하더군요. 점점 가르친다는 것 자체를 귀찮게 여기는 이들이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최성욱 님께서 어렵게 찾은 주말 알바가 예비인력이라니....
마치 대학 합격하고 예비 10번 예비 대학생 느낌입니다. 요즘 시대가 이렇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마 나이를 핑계로 예비인력으로 분류한 것 같기도 하고, 명확하지 않은 면접관의 태도와 통보에 당황스러우셨겠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현 시대의 주말 알바 근황을 간접적으로 듣게 되어, 요즘 21세기라고 하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요. "성욱"님께 더 잘 맞는 일이 찾아올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화이팅입니다.!!
에효.. 사람이 없다 없다 하면서 정말 사람이 없는 거 맞나?
라는 생각을 만드는 곳들이 있지요.
그리고 막상 가서 보면 한 타임쯤 지났을 때
아! 이곳에 왜 사람이 없는지 알겠구나 하는 곳들도 많지요.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인지라
일이 힘들어서 사람이 없는 곳은 드물어요.
일이 힘들어도 일하는 현장의 분위기나 사람들이
괜찮으면
아! 힘든데 하면서도 시간 되면 또 나가서 일해요.
정작 그 곳에 사람이 없는 곳은
그 현장의 분위기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 때문에
사람이 없는 것이더군요.
그런데 정작 본인들은 몰라요.
왜 그 현장에 사람이 없는지...
예비 인력으로 채워 놓는 곳에서
사람을 얼마나 사람으로 대하겠어요.
말 그대로 스페어 타이어와 같은 개념으로
사람을 대하지.
자신들은 표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무의식 중에 나오는 사람 대하는 태도를 본인들은
인지하지 못하더군요.
그러니 제대로 일에 대한 교육도 되지 않고
제대로 교육이 되지 않았으니
신입은 신입대로 또 실수연발이고
악순환의 연속이지요... 에효...
@서형우 그러게요 지인도 웨딩알바 나가는데 기존 인력에 구멍 났을 때 당근으로 메꾸는 식으로 한다던데 조금씩 방식이 다른 모양 입니다
진짜 예스 오아 노가 속편한 경우가 많죠 ㅠㅠ 예비 인력은 뭐람...
그런데 뭐 ㅠㅠ 예식장도 결혼하는 커플 수가 적어지는 입장에서 알바를 많이 쓰기도 힘드니, 예식 많고 기존 인력 못 나올 때 해줄 사람을 미리 구해놓고 싶을 것 같긴 하고 ㅠㅠ
그냥 미련 접고.. 편의점 주말 알바를 구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ㅠㅠ
진짜 예스 오아 노가 속편한 경우가 많죠 ㅠㅠ 예비 인력은 뭐람...
그런데 뭐 ㅠㅠ 예식장도 결혼하는 커플 수가 적어지는 입장에서 알바를 많이 쓰기도 힘드니, 예식 많고 기존 인력 못 나올 때 해줄 사람을 미리 구해놓고 싶을 것 같긴 하고 ㅠㅠ
그냥 미련 접고.. 편의점 주말 알바를 구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ㅠㅠ
@최성욱 님께서 어렵게 찾은 주말 알바가 예비인력이라니....
마치 대학 합격하고 예비 10번 예비 대학생 느낌입니다. 요즘 시대가 이렇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마 나이를 핑계로 예비인력으로 분류한 것 같기도 하고, 명확하지 않은 면접관의 태도와 통보에 당황스러우셨겠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현 시대의 주말 알바 근황을 간접적으로 듣게 되어, 요즘 21세기라고 하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요. "성욱"님께 더 잘 맞는 일이 찾아올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화이팅입니다.!!
에효.. 사람이 없다 없다 하면서 정말 사람이 없는 거 맞나?
라는 생각을 만드는 곳들이 있지요.
그리고 막상 가서 보면 한 타임쯤 지났을 때
아! 이곳에 왜 사람이 없는지 알겠구나 하는 곳들도 많지요.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인지라
일이 힘들어서 사람이 없는 곳은 드물어요.
일이 힘들어도 일하는 현장의 분위기나 사람들이
괜찮으면
아! 힘든데 하면서도 시간 되면 또 나가서 일해요.
정작 그 곳에 사람이 없는 곳은
그 현장의 분위기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 때문에
사람이 없는 것이더군요.
그런데 정작 본인들은 몰라요.
왜 그 현장에 사람이 없는지...
예비 인력으로 채워 놓는 곳에서
사람을 얼마나 사람으로 대하겠어요.
말 그대로 스페어 타이어와 같은 개념으로
사람을 대하지.
자신들은 표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무의식 중에 나오는 사람 대하는 태도를 본인들은
인지하지 못하더군요.
그러니 제대로 일에 대한 교육도 되지 않고
제대로 교육이 되지 않았으니
신입은 신입대로 또 실수연발이고
악순환의 연속이지요... 에효...
알바구하니가 힘드시군요.
좋은 일자리 찿을 수 있게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셔요. 더 멋진 알바자리 나올겁니다.
@김인걸 말씀 감사합니다.
@까망콩 1차 직장 선배의 말을 들으니(공장 같은 곳) 예전에는 업무 가르치는 것도 시간도 짧게 걸리고 실수하면 옆에 사람 피곤해지니 아르바이트 생들에게 업무 가르쳐 주는 이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나몰라라 하고 실수해서 혼내서 겁을 주거나 혼내지도 않고 내가 책임자 아닌데 뭐? 라는 식으로 무관심으로 대한다고 하더군요. 점점 가르친다는 것 자체를 귀찮게 여기는 이들이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서형우 그러게요 지인도 웨딩알바 나가는데 기존 인력에 구멍 났을 때 당근으로 메꾸는 식으로 한다던데 조금씩 방식이 다른 모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