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사 끝...?
다들 안녕, 저는 이제서야 이사...라기보단 짐 우겨넣기를 다 끝낸 던던 씨에요.
...사실 노트북도 어디 있는지 몰라 한참 헤맸답니다. 집도 넓어지긴 했는데 짐이 너무 많았어요. 우리 집에 이렇기 많은 짐이 있었나 당황할 정도로요. 용달차를 두 대 불렀는데 짐을 빼다 보니 부족해서 한 대를 더 불렀어요. 딱히 뭔가 산 건 없지만 잔잔바리들이 많고, 전공서적도 많고 의료보조기기(산소 호흡기, 비강 세척기, 공기청정기, 휠체어, 지팡이들 등등)도 많고 그냥 뭔가 다 많았어요. 아, 물론 산 밑에 있는 집이다 보니 모기도 많았구요.
당분간은 조금씩 짐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아요. 뭐랄까 온 집이 너저분한 것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안정적이지 않은 기분? 그래도 포장 이사로 한 거라 제가...
...사실 노트북도 어디 있는지 몰라 한참 헤맸답니다. 집도 넓어지긴 했는데 짐이 너무 많았어요. 우리 집에 이렇기 많은 짐이 있었나 당황할 정도로요. 용달차를 두 대 불렀는데 짐을 빼다 보니 부족해서 한 대를 더 불렀어요. 딱히 뭔가 산 건 없지만 잔잔바리들이 많고, 전공서적도 많고 의료보조기기(산소 호흡기, 비강 세척기, 공기청정기, 휠체어, 지팡이들 등등)도 많고 그냥 뭔가 다 많았어요. 아, 물론 산 밑에 있는 집이다 보니 모기도 많았구요.
당분간은 조금씩 짐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아요. 뭐랄까 온 집이 너저분한 것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안정적이지 않은 기분? 그래도 포장 이사로 한 거라 제가...
@연하일휘 님 댓글 감사해요. 저는 잘 지내고 있었답니다. 주변의 다정한 분들의 도움을 받아, 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그냥저냥 힘을 내서 살아가고 있어요. 이제는 수급자 생활도 익숙해졌고, 집순이 생활도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그래도 이번 집은 집 앞에 공원이 있어서 산책 겸 재활 운동을 하기에는 좋은 조건이랍니다. 다리가 조금이라도 더 회복되길 바랄 뿐입니다...
@미마 님 댓글 감사해요. 이사... 전 아직 집 없는 떠돌이라 거의 매년 이사를 다니는데 재미있기도 하면서 골병이 골골골이네요. 그래도 이제 얼추 정리가 다 끝나가요! 그럼 쾌적한 내 집이 완성되겠죠?....원래 정리하는 걸 재미있어하긴 하지만... 이삿짐은 누가 대신 정리 좀 해줬음 좋겠네요 ㅎㅎㅎ
@적적(笛跡) 님 잘 지내셨나요? 저는 제가 직접 짐을 나른 것도 아닌데 어제 오늘 아주 근육통이 장난이 아니네요;;; 얼추 필요한 것들은 다 찾아서 정리를 했어요. 남은 건 주방... 어떻게 보면 여기가 제일 먼저 정리가 되어야 하는데 가구가 오지를 않아서 아직도 너저분한 상태에요. 전자렌지를 바닥에 놓고 쓰는 이 처량함...
새 집은 생각보다 넓고, 생각보다 따뜻해요. 이사와 입주 청소 업체분들도 다들 친절하셨어요. 시작부터 좋은 기운이 스며 나오는 것 같아요. 이전 집에서 만난 소중한 분들과 헤어지게 된 건 아쉽지만, 1년 내내 얼굴만 보다가 떠나는 김에 연락처 교환을 했어요. 몸은 헤어졌어도 마음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복잡한 일들이 좀 더 남았지만 그것도 차근차근 하면 잘 해낼 수 있겠죠? 항상 따뜻한 응원 감사해요. 각각의 따뜻한 촛불이 모여 온 몸이 따스하게 온기로 가득차네요. 언제나 고마워요.
고생했어요…. 한동안 물건들 자리 찾느라 힘들겠어요.
마음은 급하겠지만 천천히 해요. 겨울이 오기 전까지 정리하면 될 거예요.
당분간 이사해야 할 일은 없을 테니까요.
빨리 써야 하는 물건들부터 찾읍시다
핸드폰으로 글 쓰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닐 테니까.
몸을 아낍시다.
그리고 축하해요~
마음의 평안을
뭐 또 다른 걱정거리들이 생겨나겠지만.
던던씨 잖아요. !!
다 싸워서 이겨냅시다.
칭찬합니다.고맙기도 하고
이사는 재밌는만큼 몸이 힘든거같아요 ㅎㅎ 고생하셧어요 좋은저녁되세요
이사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던던님, 잘 지내셨지요?
이사는 재밌는만큼 몸이 힘든거같아요 ㅎㅎ 고생하셧어요 좋은저녁되세요
이사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던던님, 잘 지내셨지요?
고생했어요…. 한동안 물건들 자리 찾느라 힘들겠어요.
마음은 급하겠지만 천천히 해요. 겨울이 오기 전까지 정리하면 될 거예요.
당분간 이사해야 할 일은 없을 테니까요.
빨리 써야 하는 물건들부터 찾읍시다
핸드폰으로 글 쓰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닐 테니까.
몸을 아낍시다.
그리고 축하해요~
마음의 평안을
뭐 또 다른 걱정거리들이 생겨나겠지만.
던던씨 잖아요. !!
다 싸워서 이겨냅시다.
칭찬합니다.고맙기도 하고
@적적(笛跡) 님 잘 지내셨나요? 저는 제가 직접 짐을 나른 것도 아닌데 어제 오늘 아주 근육통이 장난이 아니네요;;; 얼추 필요한 것들은 다 찾아서 정리를 했어요. 남은 건 주방... 어떻게 보면 여기가 제일 먼저 정리가 되어야 하는데 가구가 오지를 않아서 아직도 너저분한 상태에요. 전자렌지를 바닥에 놓고 쓰는 이 처량함...
새 집은 생각보다 넓고, 생각보다 따뜻해요. 이사와 입주 청소 업체분들도 다들 친절하셨어요. 시작부터 좋은 기운이 스며 나오는 것 같아요. 이전 집에서 만난 소중한 분들과 헤어지게 된 건 아쉽지만, 1년 내내 얼굴만 보다가 떠나는 김에 연락처 교환을 했어요. 몸은 헤어졌어도 마음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복잡한 일들이 좀 더 남았지만 그것도 차근차근 하면 잘 해낼 수 있겠죠? 항상 따뜻한 응원 감사해요. 각각의 따뜻한 촛불이 모여 온 몸이 따스하게 온기로 가득차네요. 언제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