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스미스 · 성악하는 사람입니다
2023/07/24
제가 7살때 지금은 50살인데요.

우리집 에서 산쪽으로 가면 큰공터가 있었어요.

어릴때 친구들과
개구리도 잡으러가고 산에서 나무로 만든 칼싸움을 하기도 하고
비료 푸대를 가지고 언덕에서 풀위를 미끄럼틀삼아 타고 놀기도 했었습니다.
벌써 43년이 지났네요.

43년전 그때 태권 브이가 개봉된지 5년후

우리가 자주 놀러가던 큰공터에
큰 천막을 치고 그때 당시 돈으로 300원을내면
큰천막안에서 태권브이 영화를 틀어주었어요……

Tv도 흑백으로 나오던 시절 
최초의 영화관이 우리집 뒷산공터에 생긴거죠…..

얼마나 재미있던지……..

그때의 감동은 정말 이루말할수 없는 행복감이 
어린나이지만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러날 상영을 했는데…..

돈이 없어서 몰래 천막 뒷편으로 해서 들어가서 본적도 있어요……..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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