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그 힘이 강력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결혼 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사람이 만나 잘 살아가면 다행이지만 다른 생각으로 관철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은 부딪힘이 잦을게 분명한 일이다. 나도 첫 싸움을 했을때 배려라는 단어를 꺼내며 서로 이해하고 살아갈수 있다면 좋겠다고 남의 편에게 편지를 쓴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나만의 생각으로 끝나고 우리의 생각은 항상 평행선을 걷고 있었다. 아무리해도 만날 수 없는 평행선... 의견은 좁혀지지않고 남의 편은 나에게 만능을 요구했다. 아이를 낳지 않아도 되지 않냐는 내 말에 그건 아니라며 갖자고 해놓고는 아빠가 되려는 노력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지금은 아이들과도 평행선을 가고 있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내 자신을 되돌아봐도 뭐 그렇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