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문구사 5호. 연초에는 편지를 써요

메이
메이 · 사소한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3/01/02
얼룩소의 독자님 안녕하세요! 1월 1일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과 해돋이를 보고왔어요. 가기 전까지는 뭐하러 보러가냐며 투덜거렸는데, 막상 해 뜨는 모습을 보니 자연의 신비를 느끼고 왔습니다.

댓글이나 소리함, 메일로 남겨주신 감상들은 모두 잘 읽고 있답니다! 얼룩소의 이어지는 글 기능도 너무 좋아요. 이런저런 이야기들 많이 남겨주세요 :)

이번호는 편지와 엽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이번 호도 즐겁게 읽어주세요!




5호. 연말에는 편지를 써요
👉 이 주의 문구, 이주의 문구점, 이주의 책


First Love - Rainbow

이번 호는 편지를 주제로 한 만큼 제가 선물받았던 카드들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카드를 소개해볼까해요. 아크룸의 '심지'라는 제품군에 속하는 First Love - Rainbow라는 카드에요. 심지는 마음을 담은 종이라는 뜻으로 실과 종이를 이용해 삶과 죽음 사이의 사랑을 표현한 아크룸의 작품이에요.
심지는 봉투와 카드가 한쌍으로 판매되는데 실로 엮어 만든 봉투도 너무 예쁘죠. 첫눈에 보고 반했던 카드라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려요.
아크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이 외에도 종이 위에 실을 엮어 만든 다양한 카드들을 만나 볼 수 있으니 들어가서 한 번 구경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글월

먼저 편지를 주제로 한 공간을 소개해드릴까해요. 연희동과 성수동에 위치한 글월이라는 곳인데요, 글월은 편지를 뜻하는 순우리말이자 편지를 높여 부르는 말이라고 해요. 최근에 다녀온 글월 성수점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글월 성수점 한 켠에는 편지를 쓰고 볼 때 필요한 도구들, 이를테면 연필과 지우개, 만년필과 편지 칼 등이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어요. 다른 한켠에는 다양한 엽서들과 편지지들이 있어 편지를 쓰고 싶은 상대에 맞게, 혹은 쓰고 싶은 상황에 맞게 원하는 편지지나 엽서를 선택할 수 있어요.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구매한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