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3/02/16
20대까지만해도 숫자로 보이는 체중에 신경쓰고, 옷을 입었을때 나오는 핏이 예쁜 날씬하고 보기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식단조절도 했습니다.
다리가 예뻐보이는 하이힐을 신고 날씬해보이도록 몸에 꽉 끼는 옷을 즐겨입고 다니곤 했었죠.

그런데 40대가 넘어가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물론 남의 눈에 예뻐보이는 몸도 좋지만, 내가 살아가면서 쓰기에 좋은 몸을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그냥 길을 걷다가도 무릎이 쑤시고, 조금만 무거운 물건을 들어도 허리가 아픈.. 보기에는 멀쩡해보일 수 있지만 정말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그런 몸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활동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없이 편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서가 아니라, 심폐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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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얼룩소에서만은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는 얼룩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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