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4/29
저도 경험이 있어서 
그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일인지 알지요.
용서하고 잊어버린다는 것, 
말로는 쉬운데 실제로 그 과정이 참으로 
괴롭고 험난합니다.

저 역시 내 권리를 다 포기하고 
연관된 사람과의 인연조차 버리기로 마음먹고서야
겨우 그 지난한 고통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이젠 당시의 억울함과 고통스러웠던 감정은 기억 속에만 있고
그 생각을 떠올려도 그냥 무덤덤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놓아버리는 것이 
나를 위한 최선책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인생은 짧아요, 정말 소중한 시간이고 삶입니다.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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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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