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7/09

연하일휘님 고마워요. 또 축하 드 리 구요
늘 혼자 먹기 딱 좋은 크기에 달지도 느끼하지도 다 먹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생크림케잌 같은 글들로 늘 행복했어요

본 글도 댓들 들도 모두 장문으로 써내려 가는 정성으로 100편의 글들을 써내려 가신 글.

어릴 때 모여서 하루 종일 시를 쓰며 놀던 친구들도 지금은 모두 사라졌는데
너무 짧은 글이 주는 단순함도 원치 않지만 장문이 주는 지루함을 피해 다니느라
한동안 힘에 겨웠는데

기대하지 않고 들어선 헌 책방 에서 마음에 드는 시집을 한 권 발견한 것처럼
사소한 일들에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하시네요..

기름과 물이 섞여진 물병 속에 경계를 지키는
빛나는 유리 공처럼 흔들려도 경계를!!

제가 맛보았던 그 케잌을 돌려드립니다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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