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alooker
2024/05/17
일상의 변화를 가장 대표하는 것은 보통 먹거리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먹고살기 힘들던 시절엔 자장면이 대표 음식이었는데 요즘 경제가 나아지고 잘살기 시작하면서 기호식품인 커피가 대세 먹거리로 자리를 잡은 듯 합니다.

 2011년 8월 31일 이전까지 '자장면'만이 표준어였으며, '짜장면'은 표준어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짠장(춘장)과 면의 조화를 떠올리며 짜장면이라 불렀기 때문에 현실과 괴리된 표준어 지정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무수한 논란에 휩싸여왔고, 대한민국 표준어 제정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꼽혀왔습니다.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어째서 표준어가 아닌가?'라는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2011년 8월 31일 국립국어원이 짜장면과 자장면을 모두 표준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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