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대신 대야를 사온 남편.....

Iks
Iks · 저는 평범한 직장 여성 입니다
2023/12/11
항상 이 큰대야를 보면 내가 절인배추만도 못한가 싶어서 서운할때도 있지만 요즘 같은때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2019년 가을쯤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왔고 작은집에서 큰집으로  이사를 오니 살것도 많고 집안에 귀염귀염한 인테리어도 해보고 싶어서 많은 시도를 해본적도 있답니다... 그중에서  이동식 욕조를 구입하고 싶어서 신랑한테 인터넷으로 욕조를 보여주니 별반응이 없더군요....저는 비누거품 막 풀어놓고 몸을 푹 당그면서 와인도 한잔 하고 뭐.....그런 상상을 헀지요....
출처:네이버 이미지 사진
그런데 몇칠이 지나고 신랑이 컬러플하면서 실용적인 욕조를 사왔다면서 아마 보면 좋아할꺼라고 하더군요...
저는 설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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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평범한 일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고 싶은 50대 직장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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