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라서 괜찮아 ?

악담
악담 · 악담은 덕담이다.
2023/11/20


1. 베스트셀러라서


히트 상품의 특징은 어느 순간에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다는 점이다. 허니버터칩이 대표적인 경우. 한때 허니버터칩은 신이 내린 맛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누군가는 혀에서 오르가슴을 느꼈다고 고백하는 이'도 있었으니 먹을 때마다 멀티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섹스머신'이 되는 기적이 연출되기도 했다. 과자 공장 공장 사장은 생산 라인 증설을 고민해야 했고 급기야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에 이르렀다.  소비자의 입맛은 진리이니까. 잘 돼야 될 텐데.........  그런데 웬걸 ! 활화산 같은 인기를 자랑했던 허니버터칩은 성질이 급해 잡히자마자 죽는 갈치의 운명이 되었다. 

없어서 못 팔던 허니버터칩은 오늘날에는 있어도 안 팔리는 과자가 되었다. 대중의 지랄 같은 변덕이 낳은 결과였다. 이처럼 인기란 한때 불 싸지르고 이내 차갑게 식는 " 허영의 불꽃 " 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도 마찬가지'다. 암시장에서 정상 가격의 열 배나 많은 웃돈을 주는 진풍경을 연출했던 허니버터칩은 이제 마트 창고에서 먼지가 쌓인 채 방치되고 있듯이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책들은 현재 헌책방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책이 되었다. 그렇다면 베스트셀러는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 




독서신문의 서믿음 기자가 작성한 기사에 단골로 등장하는 체인지그라운드(신영준)와 김미경TV는 " 개평" 을 뜯어먹기 위해 " 서평 " 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문제는 이런 식의 홍보성 위장 전술이 베스트셀러를 만든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이런 일을 북튜버(북+유튜버)라 불리는 인플루언서가 맡고 있는데, 그 위력이 대단합니다. 북튜버가 소개했다 하면 책 판매량이 수십~수백 배 증가하고,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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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악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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