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에겐 쓰레기, 다른 이에겐 NFT...경성 크리처 강렬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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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2/24
☞ 넷플릭스 드라마에 등장하는 강렬한 한소이 맥가이버 장면, "내가 사겠소"
☞ 피카소의 눈엔 쓰레기 더미속 고철 자전거가 수백억 명품으로 보여
☞ 천리마도 백락일고가 없었다면 평생 소금만 지다가 죽었을 것
[사진=넷플릭스 갈무리]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 한 장면
https://vt.tiktok.com/ZSNsQnran/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틱톡 짤동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에 등장하는 윤채옥(한소희분)이 수년간 먼지 쌓이고 비바람 맞아 녹슬고 고장나 쓰레기처럼 방치된 사이드카를 고물상 주인과 흥정하는 장면에 파블로 피카소의 황소머리가  떠올랐다. 드라마속 고물상 주인은 고장난 사이드카를 사겠단 윤채옥을 정신나간 젊은이로 여겼지만 그는 쓰레기를 멕가이버처럼 단숨에 고쳐 올라타곤 시동을 건 후 보란듯이 그 곳을 떠난다. 윤채옥이 지불한 돈을 세며 코웃음치던 주인장 표정이 조금씩 바뀌어가며 웃음기가 사라져간다. 결국 굉음을 내며 달리는 사이드카를 지켜보던 고물상 주인의 황망한 표정이  에필로그를 장식하는 틱톡 짤동이다. 동영상을 첨부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어느 늦가을 피카소는 집주위를 서성이다 쓰레기더미 속 고장난 자전거를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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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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