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 글쓰고싶은 이
2022/02/27
연세드시고 아프신 부모님에 대한 자식들의 마음은 다 같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내려앉고 힘들었을지.. 저 또한 너무나 님의글에 공감하여 글을 남깁니다. 작년 한해 참으로 많은 일들로 몸과 마음이 지쳐서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갑자기 수술하게 된 남편, 농구하다 뼈가 부러져 수술하게된 아들, 장기간 백신휴우증으로 거의 생명을 잃을뻔할 지경까지 가신 시어머니, 연세많으신 친정부모님, 넘어져 다치신 아빠, 몰아닥친 이 폭풍이 간신히 잠잠해질 작년 끝자락엔 살짝 얼었던 길을 잘못 디디셔서 넘어져 뇌출혈된 엄마의 사고소식은 그야말로 정신이 나갈정도였습니다. 중환자실이 없어 동생이 여러 병원을 숨가쁘게 돌았던 순간이 너무 아찔합니다. 숨을 돌릴겨를 없이 쏟아지는 가족들의 사고에... 심장...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8
팔로워 26
팔로잉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