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5/13
내편이 있다는 것이 참 의지가 되는 것 같아요^_^ 
잘잘못을 따지는 얄미운 친구보다 백배 위로가 되요.

저도 남편과 서로의 대나무 숲이 되어주는데 부작용이 계속 듣다보면 어느 순간 그 사람( 자주 욕하는 대상)을 내가 알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ㅎ

한번은 남편회사 가족행사가 있었는데 남편이 자주 욕했던 상사를 보고 저도 모르게 계속 노려봤나봐요. ;;; 
나중에 그분이 남편에게 아내분 기분이 많이 안 좋아보인다고 안좋은 일이 있냐고 했다더라고요. ㅋ
남편이 우리 와이프 눈이 원래 좀 사람을 노려보는 인상이라고 ㅎㅎ ( 전 원래 누가봐도 웃는 눈이에요.) 
갑자기 뜬금없이 그 일이 생각이 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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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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