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6/19
저희 엄마도 딸들과 별다른 것을 하지 않아도 행복해하세요. 손자를 원하셨던 할머니 때문에 엄마는 딸을 셋, 마지막으로 아들을 하나 낳으셨어요. ^^ 
돌아가신 할머니를 원망도 했지만 지금은 참 든든하고 좋다고 하세요. 

귀한 남동생 빼고 언니와 나, 여동생 이렇게 셋이서 종종 엄마와 밥도 먹고, 대학로에서 공연도 보고, 
예쁜 커피숍에도 가는데 그 시간이면 늘 헤어질 때 
엄마는 ‘그냥 이대로 죽어도 너거 잘 키웠고, 잘 살았다 싶다! ‘ 라는 말을 하세요. ㅜ 
남아있는 시간 더 소중하게 보내고 싶어요^^

똑순이님 오늘 애기들과 누구보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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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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