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어 둔 숙제 드디어 완료!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 삶의 소중함에 감사하는 초보 얼룩커!
2022/11/29
시간이 나지 않아 한주 미루어 두었던 김장을 담그는 날이다.
작년까지는 어머님 지시에 따라 김장을 담구었지만  올해부터는 각자 담아 먹기로 했다.
우선 절여 놓은 배추를 배란다로 옮겼다.
깨끗이 잎사이 사이를 헹구고 채반에 물기 짜서 눕혀놓았다.
어제 온가족이 부지런히 손질해 둔 쪽파ㆍ청갓ㆍ무채 등을 정리 후 깐마늘과 생강ㆍ생새우 등을 갈았다.
커다란 채반 2개와 고무다라 4개를 준비 ㆍ김치통도 나란히 줄 세워 놓았다.
내가 오롯이 담구는 김장이 어머님의 솜씨만큼 맛이 날까?
어머님 레서피대로 만들어도 짜거나 맵거나 싱겁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우선 나자신을 믿어 보기로 했다.
저녁식탁을 차리고 생굴ㆍ수육을 배춧잎에 한가득 싸먹는데 식구들 반응이 나쁘지 않다.
그래두 어깨 넘어로 배운 20년 눈썰미가 조금은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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