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4/04
색도 곱고 병에 담긴 잼 속의 딸기씨들이 직접 만든 딸기잼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콕콕 박혀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딸기는 만 원을 주고 샀지만 해수니님의 노동력 이만 원, 도깨비방망이 사용료와 하이라이트 전기료 5천 원, 설탕과 식초 몇 원 ?!! 한 4만 원쯤의 가치가 담긴 딸기잼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_^
아니, 3시간 동안 조리셨다니 5만 원의 행복이라고 합시다. ㅎㅎ

잼 만드는 것이 눋지 않게 계속 저어주어야 하니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더라고요. 어릴 적에는 어머니께서 복숭아 잼, 포도 잼, 딸기 잼 등 많이 만들어 주신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께서 포도 과수원을 하셔서 최상품을 다 내다 팔고 끝물에는 꼭 포도로 만든 포도 즙, 포도주, 포도 잼이 우리집의 순리였습니다.
그 시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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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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