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친구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12/07
연말이라 모임 약속이 많다. 
요즘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정신이 없다. 
어제 친구들이 연말 보자고 했지만 나 빼고 만나라고 했다. 
바쁘기도 하고 연말 혼자 있는 시간도 가지고 싶기도 하다. 
무엇보다 오래된 친구들이지만 예전만큼 편하지가 않고 왠지 불편하다. 
변화된 상황과 공감대 없는 말들… 
그래서 오래된 친구들하고 이야기는 우리가 함께 했던 옛 시절 이야기만 해야 
활기차고 현실에 오면 별로 할 말이 없다.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거의 없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다. 
내가 가진 고민을 이야기해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뿐이라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인간관계 특히 친구관계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지만 
지금 내 마음은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아서 만나지 않기로 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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