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와 강요: 내가 한 권유가 상대에겐 강요일 수 있어요]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5/23

처음부터 악한 의도를 가지고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권하는 사람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런데 건네는 사람은 권유라 생각하고 듣는 사람은 강요라고 느껴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나는 '권유'인데 상대방은 '강요'로 느끼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미래의 To-do를 준다.

이는 상대방이 무언가 결과물을 내어놓았을 때 흔히 일어나는 유형이다. 당장 무언가를 하나 마친 사람에게 의도하지 않게 바로 Task를 부여하는 꼴이 된다. 상대방이 I can do this all day 라고 말하는게 아닌 이상 이는 권유가 아닌 강요가 아닐까

2.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았는데 권유한다

가장 흔한 형태의 강요다. 5월만 되면 내가 시달리는 보험 전화도 사실 그들에겐 권유지만 나에게 강요다. 

3. 권유했던 항목을 반복하여 말한다

처음 상대방이 무언가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일 때가 있다. 여기서 멈추자. 사적으로 굉장히 친한 사이가 아닌 이상 상대방은 이미 ‘싫다’는...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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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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