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3/11/15
살아가며 특별 할 것 없는 우리네들은
큰 것에 대단한 것에 행복해 하는 것이 아니다.
함께 지내고 생활하고
나의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혹은 짧은 인연으로 스치게 되는
사람들의 그저 작은 친절함에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 지기도 한다.
사람이 살면서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다.
정말 내가 특출나서
특별한 인물이 아닌 이상
우리들은 별반 다를 것 없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군중속에 살아간다.
큰 것이 아니다.
일확천금도
희귀한 보석이 아니라
그저 그런 내 곁을 스치는 작은 인삿말
혹은 작은 미소로 우리들은
지금 내 곁의 사람을 기분 좋게 할 수 있다.
나를 스치는 이들의 얼굴이
찡그림으로 가득하다면
거울을 봐보자.
지금 나의 표정이 굳어 있어
지금 내 곁의 사람들의 표정은 굳어 있는 것은 아닌지
다른 이의 친절함을 바라지만 말고
먼저 내가 친절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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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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