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광택용 천 주문폭주로 본 소비 트렌드
역대 애플의 상품 중 가장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마모를 일으키지 않는 소재로 애플제품들의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닦아준다는 설명이 붙어있는 상품이죠. 가격은 애플제품 답게 25,000원입니다.
이 상품이 공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비웃었습니다. 이제 애플이 천조각도 고가에 판다고 말이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비웃음이 무섭게도 현재 이 제품은 주문이 폭주해서 10-12주 정도 밀려 있는 상황입니다. 말 그대로 없어서 못파는 상품인거죠.
사실 이러한 현상이 누군가에겐 이해될 수도 있지만 이해가 어려울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그냥 안경 닦는 천 같은 걸로 닦으면 안되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고요. 실제로 극세사 렌즈 클리너의 경우 장당 2-3천원 정도 합니다. 논란의 애플 광택용 천의 1/10 가격이죠. 이보다 좀 더 신경쓰는 경우 1회용 렌즈클리너를 쓸 수도 있겠죠. 그래봤자 100장에 1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필요와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저 애플의 광택용 천을 구매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 불필요한 소비입니다. 없어도 되고 더 저렴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