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잘랐습니다. 탈색도 했어요.

설땡
설땡 · 일기쓸꺼야
2022/03/22

머리를 한시도 가만두지 못합니다.
커트머리야 자주 했던 짓(?)인데 탈색은 근 25년 만입니다.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미용실 원장님이 꼬셔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라고 핑계를 대봅니다.)

원장님은 멋지다고 추켜세우셨지만
알아요. 이제 마흔 중반인데 머리만으로 연예인이 될수는 없다는 것을.

사실 탈색을 결정할때 이렇게 노랗게 될지 몰랐어요. ㅋ
너무 쨍하고
너무 채도가 높은 노란색입니다.
예전에 어디  불량 청소년을 다룬 독립영화에서 본 것 같은 색이예요.

40대 중반 아줌마인데, 머리가 노랗습니다.


옆동 사시는 시어머니는 아직 제 머리를 못 보셨습니다.
9살 아들은 오렌지 머리라고  뭐라고 하고요. (뜬금없이 보라색으로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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