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3/20
아는 동생이 크론병(윤종신 등이 걸려서 이름은 알던 병이었죠)에 걸렸었어요. 걸리기 전, 걸리고 살이 많이 빠진 상태, 병을 확인하고 치료를 받으면서 도리어 살이 찐 상태 등의 시기를 다 봤네요. 꽤 장기간 관리를 잘 해서 다시 걸리기 전과 비슷한 체중도 유지하고 아주 아주 괜찮았었는데 순식간에 하늘로 떠났어요. 완전 아가 둘과 아내를 남긴 채...  
친정아버지도 치과치료 받으시는 중, 잘 못 드시면서 체중이 급격히 빠지시더니(나중엔 폐렴이 되셨어요) 결국 응급실로 간 병원에서 요양병원 등으로 가셨다가 집으로 못 돌아오셨지요.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건(설사 계획하에 이루어진 자의적인 것이더라도)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그런 걸 부러워하는 세상은 이상해요. 씁쓸하네요. 정하나님 지금은 건강 괜찮으신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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