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기차
구름기차 · 진지한대화를 좋아하며구름처럼기차같이
2022/03/29
저도 나름 젊은 시절엔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였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좀 바뀐것 같아요.  

아닌 것과 거절은 단호하게 해야 그  뜻이 수용되더라구요.
업무 특성상 부탁하거나 요청하는 전화를 많이 하다보니 거절하는 거면 확실하게 거절해주는게 
일하기 좋다는것도 알게 되고 나니 저도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뜻을 전달하는 훈련이 된 것 같아요.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단호한 대답. 연습해보시고 한 두번 하시다보면 그리 어려운건 아니라는걸 아실꺼예요.
미안해서 애매하게 여지를 남기게 되면 절박한 사람들은 그 여지를 가지고 계속해서 요청하거든요.

미안하지만, 네 이야기 들어줄 수 있는 여유가 지금은 없어서. 
나 바쁜거 끝나고 저녁에 다시 이야기 해도 될까? 혹시 내가 잊으면 문자 남겨 줄래?

팀장님, 지금 저한테 맡기셔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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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나누고 대화할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요즘. 집에 말이 통하는 사람은 대화할 시간이 없고 아직 인간으로 발화 중인 어린아들 둘 육아중인 전업주부가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공부중 https://blog.naver.com/gulumgi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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