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될 순 없다.
거절도 잘 못하고 웃으면서 속으로 싫지만 알겠다고 하고 집 가서 후회하고 또 같은 상황이 오면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
착하면 호구 된다는 주변의 말 이제는 공감된다. 참 웃긴게 성실한 사람이 한 번 삐끗하면 왜저러지?라는 반응. 내가 해주는게 당연하게 받아지는 상황들.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무조건 예스가 옳은 건 아니구나라며 생각한다.
이런 생각하는 것 자체가 슬프기도 하다.
나의 호의에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닌 소수의 사람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