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기호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7/16
가끔 작가 모임 커뮤니티나 작가들 중에 대중의 기호를 폄하하는 사람들을 본다. 
예를 들어 천만 관객이 들어간 영화나 시청률이 높은 작품 중에 
그런 작품이 인기가 많다는 것이 바로 대중이 수준이 낮다는 식이다. 
난 김은숙 작가를 좋아하고 본받을 점이 많은 작가라고 생각한다. 
매 작품마다 성공했으며 그렇게 다작하는 작가도 드물다. 
난 유명하다는 시나리오 학원을 거의 다 다녔지만 
작사 선생님마다 한 명도 빠짐없이 언급했던 작가는 바로 김은숙 작가였다. 
그리고 모두 칭찬했다. 
그렇지만 작가들 중에 대사만 잘 쓴다는 둥 난 ‘싸구려 로맨스만 쓰는 작가’라고 평하는 사람도 만났다. 
그런 사람들이 높이 칭하는 작품들은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본인들 말에 고고한 작품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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