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고 싶은 일을 어디서든 배우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이민
이민 · 진로탐색중
2021/11/15
고등학교 2학년 인문계 반 아이들은 하루에 꼭 한 두 명 이상은 결석한다고 합니다.
출석을 체크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출석부가 엄청 난리라고…
고3은 가정학습 내는 아이들이 많아서 수업 듣는 아이들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초등학교는 어떤가 궁금해서 아들에게 요즘 결석생이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아들이 하는 말…
애들 학교 다 나오지~ 결석생 없어… 오히려 여행 덜 가서 체험학습 내는 애들이 줄었지..
오늘 담임샘이 감기 기운 있는 사람 손들어봐!!! 했더니
애들 반 이상이 손들었어…ㅋㅋㅋ
원래 학교 나오면 안되는데 다 나와!!!


코로나 이후로 공교육 기관의 역할이 많이 변하는 것을 느낍니다.
배움으로서의 역할은 너무나 많은 분야의 사교육기관에 자리를 뺏긴지 오래고
학교는 배움보다는 돌봄의 기능이 더욱 더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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