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공격을 감행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동쪽 지역인 도네츠크와 루한시크, 남쪽 지역인 크리미아를 점령하려는 시도의 연장선에서 벌어진 일이다. 수천 명의 민간인이 희생됐고 수백만 명의 난민이 살던 도시와 마을에서 추방되거나 탈출해 유럽으로 넘어갔다. 러시아의 폭격이 평화롭던 나라에 끊임없이 떨어졌다. 활기차게 발전하던 우크라이나의 독립적인 미래는 블리디미르 푸틴의 비민주적인 식민적, 제국적 야망에 위협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