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3/01/17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 or 빨리 늙었으면 좋겠다
하루가 휙휙 지나감을 느낍니다. 요즘은 아이 공부를 오전에 잠깐 봐주고 나면, 11시 반 정도인데요. 그러고 한숨 돌리고 점심을 만들어서 먹고, 치우고 나면 드는 생각은, '아. 오늘 하루도 다 갔구나.'입니다. 뭐죠? 일어난지 겨우 4-5시간이고, 다시 잠에 들 때까지는 12시간도 더 남았는데 말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 스스로가 웃깁니다. 농반 진반으로 1/4분기(혹은 상반기)가 지나고 나면, 아 올 한해도 이렇게 지나가겠구나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도 그런 편입니다. 그렇게 하루는 허무할 정도로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데, 왜 세월은 이렇게 더디 가는 것 같을까요? 남은 삶이 아마득하게 느껴질 때면, 저는 가끔 생각합니다. 눈 감았다 뜨면 그냥 젊은 시절이 다 지나간 채였으면 좋겠다고. 그 나이가 된 사람이 들으면 제 뒷통수를 갈 길 소리지요. 친정 엄마가 이 이야기를 읽더라도 쌍욕을 하실지도 모릅니다. 늙으니 얼마나 힘든데 뭔 개소리냐고. 하루는 어떻...
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3/01/17
다음 생은 '로맨스 판타지 세계' 에서 시작되길
생활/사건사고+5 문화/예술+1
저는 고르라고 한다면 '다음 생엔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으로..' 입니다..ㅎㅎ SF는 너무 격동이 심하니 포기.. 로맨스+판타지는 요즘 재미난 소설이 많다보니 좀 끌리더라구요.
출처: 픽사베이
가끔 스트레스 해소겸 읽고 있는 중인데 그리 심각한 사건사고도 없고 노력하면 돌아오는 결과물들이 존재하니 그냥 로판 소설 속 세계로 환생하고 싶어집니다(=말도 안 되는 일)

왜 이리 살아야 하나~ 닐리리야..니나노..호..!
정말 현생이 지칩니다.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고 맨날 씻어야 되고 맨날 밥을 먹어야 하고..어휴 지겹고 힘드네요.. 와중에 혁신해야되고..도태되지 말아야 욕 안 먹고..부모님이 낳아주셨으니 효도를 해야하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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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선생
율무선생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사회적 현상과 변화를 알기 쉽게 다룹니다. 언론의 순기능으로 산출된 유익한 글을 기고하며,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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