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1/08
개팔자 상팔자라고 하지만 팔자란 말앞엔 
사람, 동물 구분이 없어보인다.
각자가 가지고 태어난 팔자따라 사는건지, 
팔자와 인연줄에 매여 그렇게 만나고 헤어지며 사는건지, 어리석은 속세인으로선 알기가 불가능하다.
좋은 주인 만나 평생 사랑받으며 행복한 견생을 누리다 가는 반려견이 있는 반면 학대와 버림으로 상처받다 반전의 인연이 없으면 주어진 생의 길이도 다 채우지 못하고 가는 반려동물들을 보면 팔자라는 걸 다시 떠올려본다.
사람의 삶도 모습만 다를뿐 반려동물들의 그것과 달라보이지 않는다. 
책임없는 부모의 부름에 따라 타의로 세상 왔지만 일면식 없는 이를 부모로 만나 사랑을 받을지,학대를 받을지는 그 아무도 모르는 팔자 소관인가 싶다.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을 보며 한마디~
"아이고 내 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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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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