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2/09/26
반말을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예전에 말을 잘못 놓았다가 안좋은 일이 있기도 해서 반말에는 조심스러운 편입니다.
신경을 많이 안쓰는 편이라 그냥 존대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에게 말을 놓으라고 하기도 귀찮고 말 놓아도 되냐고 허락 받기도 귀찮고. 별로 그런 것에 많이 신경쓰는 편도 아니고.
그런데 어쩌다가 말을 놓으면 관계의 성격이 좀 달라진 듯이 느껴집니다. 그냥 아는 사람이었다가 그냥 아는 사람 단계는 지난 느낌. 친근감이 들고 가깝게 느껴질 때가 많더라구요. 
친근하게 느껴지는 상대에게 무의식적으로 반말과 존대말을 섞기도 하는데 상대가 가끔 어리둥절해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을 적절하게 놓기 시작하는 것도 감성지능과 사회적 기술, 적당한 용기와 눈치가 필요한 것 같은데, 붙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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