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1/01
전공이나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에 재미를 붙이고, 전문가가 되어 성공한다............모든 사람들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희망이지만 과연 그 속에 포함될만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한 우물을 파라고는 하지만........한 우물만 파고 들기에는 여건이 풍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우물을 팔 수 밖에 없고, 다행히 한 우물에서 물을 얻어 정착하거나 몸 담았다, 다시 다른 우물을 또 파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직업인들의 행태 아닌가 싶습니다. 
자본주의에서야 당연히 자본을 얻어내야 자신의 가치가 드러나겠죠. 

그러나 조급한 마음과 그에 따른 자존감 하락으로 자신의 가치조차 쓸모없다고 치부하는 것은 매우 건강에도 안 좋고, 불안감만 쌓여갑니다. 
단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기회가 아직 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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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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