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출산율이 오를 것 같진 않네요. by 달빛소년

멍하니사는삶 · 즐겁게 살아가고 싶어요.

2022/04/28

저는 현재 두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비록 삶이라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는 않지만 딸들을 보면 웃음이나고 힘이 나죠. 유일한 고민이라면 작고 낡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아내 역시 육아휴직 중이라 현재 소득이 반토막 상태죠. 냉정하게 생각해봤습니다. 아이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셋째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그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 과정을 함께 나눠보고 싶습니다. 1. 소득이 감소 저와 아내는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기니 아내는 육아휴직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저희 집 재정에는 엄청난 타격이 되더군요. 육아휴직수당이라고 나오는 돈은 기존 아내의 월급의 반도 되지 않았지만 지출은 평소보다 최소 3배가 늘었습니다. 더군다나 집이 작아서 이사를 생각했으나 치솟는 집값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도 4식구가 18평짜리 40년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05/01

답글: 출산율이 오를 것 같진 않네요.

젠더/청년/교육

두 딸아이의 아빠시군요. 이미 애국자시네요.
저는 군인들 월급 200만원 주는 것보다 출산 육아를 진행 중인 가정에 지원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해요. 그로 인해 일자리도 얼마든지 많이 만들 수 있거든요. 창출되는 일자리도 어마어마 할 겁니다.
지금 청년들도 단군이래 최대 스펙을 보유 했다고 하잖아요 그 청년들 아이 교육에 투입해도 대한민국은 영재들의 나라일거에요.

가령, 가정보육 선생님,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 방과 후 교육 선생님 들 또한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라 올바르게 키우면 50년 100년 뒤에도 아주 훌륭한 나라가 되어 있을 텐데 말이죠. 저도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정말 행복하고 힘이 닿는 대로 아이를 낳고 싶지만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생활이 어렵고 지금 있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