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서 부탁,,, 입이 안 떨어졌어요

얼룩커
2024/01/09

추천사 부탁을 앞두고 입이 안 떨어졌어요. 부탁 전날 악몽도 꿨어요. 원고 500페이지는 다시 쓰라고 해도 쓰겠는데, 추천사 부탁은 다신 못할 것 같아요. 한 번 더 했다간 울겠어요.


특정 책 뒤표지에 보면 추천사가 있잖아요? 추천사는 대체 누가 쓰는 거고, 어떻게 실리는 건지? 출판의 세계란 신비하고 재밌어요! 우선 책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면서 독자분들께 영향력이 있는 분들을 출판사와 저자가 함께 리스트 업하고요. 출판사에서 바로 연락을 취하거나, 저자 지인일 경우 저자가 직접 부탁을 드려요. 승낙을 받으면 출판사에서 가제본을 집으로 보내드리고요. 200자 이내와 같은 형식과 데드라인을 함께 전달해요.


제가 부탁을 얼마나 못하냐면요. 피자집 가서 핫 소스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커
85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