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무제한 할거야!!

경제/소비자 생활/사건사고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3/27
며칠 전  문자 한 통이 왔다.
'데이터가 모두 소진되었다.'고 했다.
뭔 소린지 자세히 읽어 보지도 않았다.
데이터야 차고 넘치니까.
그저께 또 문자가 왔다. 초과 데이터 요금이 만원을 넘었단다.
뭐야. 내 데이터 10기가에 서비스 10기가 해서 20기가면 아무리 써도 남는구먼. 다음 순간, 뭔가 느낌이 쎄하다.
아차. 이제 서비스를 더 이상 안주는 모양이네.  할 수 없지. 그 동안 잘 썼지 뭐.
이번 달이 이제 며칠 안남았으니 조금 아껴쓰야지.. 요금이 나오면 얼마 더 나올라고..

어제 또다시 문자가 날아왔다.
데이터 요금이 2만원을 초과했습니다.
그때서야 정신이 버쩍 들었다.
아니, 하루에 만원씩 요금이 올라간다고?
그럼 말일까지 7만원이잖아. 원래 요금 빼고도..
아. 안돼. 얼룩소에 죙일 들락거려야 하는데 이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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