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4/07
도로 위의 무법자들을 만날 때 경차도 타깃이 되지만, 여성 운전자일 때도 다르지 않습니다. 만약 경차와 여성 운전자 모두 해당되는 경우엔 더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저는 겁이 많아 면허는 20대에 취득했지만 제가 운전을 할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 때문에 운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안고, 이고 지고 대중교통을 몇 번 이용하다 보니 그 불편함에 겁도 달아나더라고요. 더군다나 대중교통이 최악인 시골에선 자가용이 없으면 마트도 가기 힘이 듭니다. 

운전을 한지는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제가 운전을 잘 하는 것인지 사고는 아직 한 번도 난 적이 없습니다. 아마 제가 초행길을 기피하고 장거리 운전도 잘 하지 않는 편이고, 안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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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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