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을 하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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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2023/08/17
계속되는 8월의 막바지 더위가 한창입니다. 

한낮에는 여전히 폭염으로 인해, 일하는 내내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되는 힘든 날이 이어집니다. 
말복도 지났고, 8월 중순을 넘기고 나니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줍니다.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완전히 떠나 보내려면 아마도 추석은 넘어가야 완연한 가을을 맞이하겠지요. 
올해 2023년 여름은 장마도 예전보다 일찍 시작해서 제법 길게 끌었고, 반갑지도 않은 높은 습도마저 제대로 야무지게 한몫을 하였지요. 
   
한 달 전, 대학 병원에 진료 예약을 하고 8월 3일 날 떨리는 마음으로 진료를 받고 이것저것 의심스러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피 검사랑 그 외 산부인과 검사를 모두 다 받았습니다. 

여자들은 출산 후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일 많이 염려되는 것이 산부인과 검진인 듯합니다. 
여성 질병 중에 대표적인 자궁근종, 난소낭종, 유방섬유선종 등등이 있는데요. 

예전에는 그래도 출산 후 여성들에게 많이 왔던 질병들인데... 
요즘은 나이 상관없이 젊은 여성들에게도 흔하게 올 수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제일가기 싫은 곳이 산부인과이지만 성인이 되고 나면, 여성 분이라면 정말 미리미리 잘 챙겨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큰코다치는 경우가 다 반수 이기 때문이지요. 
요즘처럼 환경 호르몬 배출이 많은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어디에서 어떻게 질병이 옮겨와도 이상할 것이 없을 만큼 노출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40대 이후부터 시작되는 중년 여성 질병 같은 경우는 환경 호르몬과 식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나의 식습관 같은 경우는 어쩔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제대로 마음고생을 했기에... 
솔직히 완벽하게 내 식습관을 고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노력은 하려고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그리고 1주일 후 8월 10일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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