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8
🔍 지난 쏘프라이즈 선정작입니다.
시작하며
시작하며
지상파, 유튜브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넘나들며 외국인 출연자가 K팝, 한국음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하고 보이는 반응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꾸준히 생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중에게도 인지되어 한국 문화 등에 대한 외국인 출연자의 반응을 보여주는 영상들을 일컬어 국뽕 콘텐츠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장르처럼 여겨지는데요. 노영은, 류웅재의 연구에 따르면(2020) 이러한 콘텐츠의 등장은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 보다는 레거시 미디어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현지에서 먹힐까?> 등의 프로그램이 선행한 흐름이라고 하나, 뉴미디어에서의 국뽕 콘텐츠가 생성되고 소비되는 양상은 레거시 미디어의 원조들과는 상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수용자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하는 공급자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시청을 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소비자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콘텐츠 기획자인 유튜버는 소비자 또는 예상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그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미디어 플랫폼은 자연스럽게 고객 피드백 루프로 기능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레거시 미디어에 비해 뉴미디어가 가지는 강력한 장점 중 하나이며, 콘텐츠 제작 비용이나 의사결정 과정이 짧다는 유튜브의 특성과 잘 맞물려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양산해내기 용이한 구조를 형성한다고 생각됩니다. 자연스럽게 유튜브에 담기는 “코리아”의 모습은 기획 콘텐츠로서 제작자들이 통제한 요소들로 구성되며 이는 예상 소비자인 우리의 니즈를 반영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소재와 어떤 사람들에 반응하고 소비할까요? 지금부터 외국인 리액션 컨텐츠를 분석하며 알아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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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겠죠? 그래서 저는 외국인 리액션 컨텐츠를 일주일간 즐겁게 시청…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구글이 제공하는 YouTube Data API라는 유용한 물건이 있습니다. ...
우와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건 거의 논문 수준 아닌가요!!!
외국인 리액션이 국뽕에 많이 활용되다보니 선진국 이미지(?)가 있는 백인이 더 많이 등장하는 것인지, 단순히 백인pool이 많아 캐스팅하기가 더 편한 것인지 궁금해지네요ㅎㅎ
와... 대박입니다
이런 걸 이렇게 조사, 분석,정리할 수 있다니... 제가 가지고싶은 능력이군요 +.+
우와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건 거의 논문 수준 아닌가요!!!
외국인 리액션이 국뽕에 많이 활용되다보니 선진국 이미지(?)가 있는 백인이 더 많이 등장하는 것인지, 단순히 백인pool이 많아 캐스팅하기가 더 편한 것인지 궁금해지네요ㅎㅎ
와...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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