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3/02/12
제주도 서귀포에는 대학교가 없습니다.

탐라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학교 부지와 빈 건물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 청소년들은 수능을 보고 나면 제주시로 대학을 가거나 육지로 대학을 갑니다.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가까운 것 같지만,
제주도민이라면 한라산을 넘어서 등하교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습니다. 

대학이 소멸되면 선택권이 사라져요.

무엇보다 우리나라처럼 대학을 다니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곳에서는 말이죠.

전 지역마다 차별화된 교육을 가르치는 대학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대학이 종합대학으로 같은 학과와 같은 교육을 하니까 차별성이 없어진다고 생각해요.

서귀포는 감귤대학, 관광대학, 해양대학, 양조대학, 제주어대학 등등 서귀포만 갖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대학을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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