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마음이 힘들 때, 몸이 힘들 때. 목표달성 실패했습니다.. by 이지원(지금주님을원합니다)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04

마음이 힘든 날 그냥, 평소라면 한숨 몇 번을 쉬고나서 스스로를 토닥거리면 지나갈 일이었습니다. 화요일 저녁에 속상한 일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날은 평소와는 달랐습니다. 간만에 눈물이 터져, 조금은 마음이 힘들었네요. 아버지께서 더 좋아지지는 않으리란 것은 알고 있는데, 그래서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안 좋아지시는 모습이 보이니 많이 속상했나봅니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에서 적신호가 나타나진 않았으니, 이번에도 이 시기를 넘기면 다시 안정이 되시겠지...생각을 하며 지나가곤 했었는데, 그날은 그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려 해도, "괜찮을거야"라는 말을 듣는 것이 오히려 더 아플 것 같은 날이었네요. 그래도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그 생각이 무색하듯 수요일은 조금 힘든 날이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왜 그리 힘든건지, 중간 중간 한숨이 비집고 나와 수업도 지지부진한 느낌에 만족스럽지 못한 하...

이지원(지금주님을원합니다) ·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픈 사랑하고픈

2022/08/04

답글: 마음이 힘들 때, 몸이 힘들 때. 목표달성 실패했습니다..

생활/사건사고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썼네요.
다들 걱정하고 위로하고 힘을 주네요.
그래요.
목표달성은 못했어도 아버지때문에 걱정하며 마음이 힘들고 몸이 힘들때,
잠시잠깐 안보였다고 보고싶어하고
궁금해하고 걱정해주는 이곳이 얼룩소랍니다.ㅎ
얼룩소친들 대단하십니다.
그러니 연휘님 힘내세요.
얼룩소친님들이 있잖아요.
힘들어도 변함없이 우리모두다 소통하며
지내요.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