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님의 글에 담긴 이모부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저도 마지막 문장까지 읽고나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너무 열심히 사셨고, 주변을 돌보는 분이셨네요. 그 마음을 이용하지 않고, 기억하고 은혜를 갚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던 걸 보니 인복도 많으셨나봅니다. 58세셨다는 말씀에 가슴이 더 먹먹해지지만 원래 하늘은 선한 사람을 먼저 데려간다는 말이 있듯이 천사가 부족해서 먼저 부르시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남은 가족분들이 너무 슬프시지 않기를, 그리고 하늘에서 이모부님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