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모르면 왕따가 된다
2022/11/20
진심이 야구공인 마냥 그럴듯한 포즈와 함께 냅다 던지는 무책임함 앞에서 나는 실력 좋은 포수처럼 받아낼 마음이 전혀 없다. 자고로 진심이란 지극히 주관적이라 남에게 호소하는 순간 산화하듯 타버려 메스꺼운 연기로 흩어지기 쉬우며 호의적 단어로 포장되어 있을수록 속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욕정이나 득이 지저분하게 계산된 경우가 허다하다. 나는 이런 쪽으로는 매사에 의심을 둔다. 문제는 너무 많은 의심으로 범벅된 사람은 ‘진심’이 가진 사전적 정의조차 이해하지 못해 타인이 내비친 소중한 진실까지 싸잡아 내팽개치고 마는데, 진심은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이다. 이를 깨닫지 못하면 자존심만 남은 괴짜, 샌님 혹은 왕따가 된다. 아닌 게 아니라 나는 진심을 공감하지 못해 사람 자체를 싫어하냐는 이야기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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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쓰신다..! 문장들이 뭔가 어떤 장면이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네요 !! 부럽네요 리스펙합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모진 풍파 속에서 나의 녹록함과 보잘 것 없음을 알아감과 동시에 더 나은 무엇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이다
우리의 앞날이 모진 풍파 속에서도 수선화 꽃을 피우길 바랍니다. ^_^
언제나 봄이기를 바라면 여름 가을 겨울은 힘들게 되지 않을까요.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 겨울은 그 나름대로.
내가 계절을 선택할 수 없으니^^
언제나 봄이기를 바라면 여름 가을 겨울은 힘들게 되지 않을까요.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 겨울은 그 나름대로.
내가 계절을 선택할 수 없으니^^
글 잘쓰신다..! 문장들이 뭔가 어떤 장면이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네요 !! 부럽네요 리스펙합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모진 풍파 속에서 나의 녹록함과 보잘 것 없음을 알아감과 동시에 더 나은 무엇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이다
우리의 앞날이 모진 풍파 속에서도 수선화 꽃을 피우길 바랍니다. ^_^